마마의 출애굽기
2009.01.22 15:21
외로운 나를
상감마마라고
불러주는 이유는
물어서 뭘 합니까?
아름다운 당신이
중전마마라고
화답하는 이유는 또
따져서 뭘 합니까?
서러운 영혼의 속박에서
괴로운 육체의 결박에서
훌훌 벗어나고 싶은
재치있는 몸부림입니다.
상감마마라고 부를 때 마다
용상의 뛰는 가슴으로
닥아오는 아아!
중전의 뜨거운 입김이여.
중전마마라고 부를 때 마다
중전의 외로운 영혼을
안아주는 아아!
상감의 위풍당당함이여.
바다를 갈라 구원하고
불 구름기둥으로 밝혀
애굽군과 병거를 다 치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듯이.
오오! 아버지 하나님,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중전마마와 상감마마를
꿈같은 포토맥으로 인도하소서.
상감마마라고
불러주는 이유는
물어서 뭘 합니까?
아름다운 당신이
중전마마라고
화답하는 이유는 또
따져서 뭘 합니까?
서러운 영혼의 속박에서
괴로운 육체의 결박에서
훌훌 벗어나고 싶은
재치있는 몸부림입니다.
상감마마라고 부를 때 마다
용상의 뛰는 가슴으로
닥아오는 아아!
중전의 뜨거운 입김이여.
중전마마라고 부를 때 마다
중전의 외로운 영혼을
안아주는 아아!
상감의 위풍당당함이여.
바다를 갈라 구원하고
불 구름기둥으로 밝혀
애굽군과 병거를 다 치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듯이.
오오! 아버지 하나님,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중전마마와 상감마마를
꿈같은 포토맥으로 인도하소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539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44 |
| 6538 | 시간 | 정국희 | 2009.01.22 | 68 |
| 6537 | 아직도 기다리는 | 백선영 | 2009.01.22 | 48 |
| 6536 | 안개정국----------------------서시 | 이월란 | 2009.01.22 | 51 |
| 6535 | 샤갈의 窓 | 이월란 | 2009.01.22 | 59 |
| 6534 | 불시착 | 이월란 | 2009.01.22 | 61 |
| » | 마마의 출애굽기 | 오영근 | 2009.01.22 | 52 |
| 6532 | 사랑의 비장(脾臟) | 백선영 | 2009.01.22 | 53 |
| 6531 | 낯선부부 | 장정자 | 2009.01.22 | 57 |
| 6530 | 조춘(早春) | 정용진 | 2009.01.22 | 29 |
| 6529 | 하얀 눈 바다 | 김희주 | 2009.01.21 | 51 |
| 6528 | 낡은 테이프 속에 감겨 진 세월 | 김희주 | 2009.01.21 | 44 |
| 6527 | 사랑의 호흡 | 서용덕 | 2009.01.23 | 62 |
| 6526 | 방랑자 | 서용덕 | 2009.01.23 | 27 |
| 6525 | 정원에 서있는 나무 | 강민경 | 2009.01.20 | 64 |
| 6524 | 봄을 기다리며 | 오연희 | 2009.01.20 | 60 |
| 6523 | 핸드백 다이어트 | 이영숙 | 2009.01.20 | 57 |
| 6522 | 강 한복판에서/중앙일보 | 김영교 | 2009.01.19 | 50 |
| 6521 | 성탄카드 | 김영교 | 2009.01.19 | 38 |
| 6520 | 접싯밥--------------------유타,덴버 | 이월란 | 2009.01.19 |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