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2009.08.22 12:16

박정순 조회 수:20

해후 언제부터였을까 그리움의 깃발 펄럭이는 저 유년의 추억 바람이l 슬쩍 내등을 밀쳐내는 날 코흘리개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연락이 닿았다 스쳐 지나가도 누군지 모를 모습으로 변해버린 무수한 색깔과 언어들이 시가 되어 나오는 것처럼 건드리면 터져 나오는 소녀들의 웃음처럼 손길 닿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리는 사랑처럼 달콤한 해후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를 잘 살아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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