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2014.08.25 14:52

이월란 조회 수:6

폐경


이월란 (2014-8)


그렇게 큰 부상을 당한 건지 몰랐다
열다섯 부터 마흔 아홉까지
계속 피를 쏟았다
아무도 고쳐주지 않았다
이제야 출혈이 멈추었다
더 이상 통증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