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한 방
2004.08.05 09:55
따땃한 방/오연희
문을 열면
통통한 웃음들이
걸어나와
반기는 방이
있습니다.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인의 길
가슴으로 말하는
방이 있습니다.
거친 마음밭에
빈칸 만들기
거짓말 같은 참말로
가득 채우는
따땃한 방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 3일
문을 열면
통통한 웃음들이
걸어나와
반기는 방이
있습니다.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인의 길
가슴으로 말하는
방이 있습니다.
거친 마음밭에
빈칸 만들기
거짓말 같은 참말로
가득 채우는
따땃한 방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 3일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103 |
| 38 | 갈대 소리 | 백선영 | 2004.08.05 | 131 |
| 37 | 동방의 빛 | 박영호 | 2004.09.12 | 306 |
| 36 | 간장 게장 | 홍미경 | 2004.07.31 | 227 |
| 35 | 너에게 나는 투명해지고 싶다 | 홍미경 | 2004.07.31 | 270 |
| 34 | 골든 파피의 전설 | 홍미경 | 2004.07.31 | 124 |
| 33 | 소설 같은 사회 | 전지은 | 2004.07.31 | 246 |
| 32 | 슬픈 첨단시대 | 홍인숙 | 2004.07.31 | 164 |
| 31 | 기러기 아빠 | 전지은 | 2004.07.31 | 193 |
| 30 | 일본인의 용기 | 홍인숙 | 2004.07.31 | 148 |
| 29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홍인숙 | 2004.07.31 | 214 |
| 28 |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291 |
| 27 |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 홍인숙 | 2004.07.30 | 324 |
| 26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 홍인숙 | 2004.07.30 | 265 |
| 25 | 시집 머리에 / 황금찬 | 홍인숙 | 2004.07.30 | 162 |
| 24 | 감정 다스리기 - 김태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237 |
| 23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 그레이스 | 2004.07.30 | 369 |
| 22 | 편지 한장의 행복 | 홍인숙 | 2004.07.30 | 168 |
| 21 | 내 안의 그대에게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282 |
| 20 | 내 안의 그대에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