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1 / 석정희

2005.10.02 03:43

석정희 조회 수:41 추천:11

무궁화1 / 석정희


해와 달 받들어
가슴으로 피는 꽃
비바람 거칠어도
맑게 씻은 얼굴
우리들의 혼 깃든
겨레꽃 무궁화여
푸른 꿈결로 번져
뜨거운 숨결 되어
삼천리를 채워라


시작노트:
우리들 정서로 무궁화는 끈기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지고 피는 과정이 우리 역사에
비견되어 애닯고 괴로운 시련과 환희와
열락의 기쁨 또한 지니며 우리들 가슴에
뿌리 박고 있음을 시로 표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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