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봉헌

2006.04.05 11:24

정문선 조회 수:47

작은 봉헌 마리아께 드리려고 꽃마음이 옮겨있는 화원에 들어섰다 이 꽃 저 꽃 눈으로 만지작거리다 그분께 어울리는 들장미를 골랐다 햇빛 곧게 내려오는 땅으로 옮겨 심어 진 꽃 “물만 마시고도 싱그럽게 피어나는 사랑이네요“ 잠겼던 생각 하얀 기도로 이어지는 고마움으로 피는 꽃 주일마다 한 아름 모아 송이마다 떨리는 마음 성모님께 바침니다 A Little Dedication I went to the flower shop which is filled with hearts of flower in order to give to the Virgin Maria I touch the flower of that flower with my eyes and I picked a wild rose which matched her In the soil where the sunlight came direct the flower was transplanted The flower drinks water only but it creates love that bloom freshly I was deep in thought and became solemn prayer The flower blooms thanks Every Sunday I gather an armful of flowers My heart is shaking When I dedicate each flower to the Holy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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