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묻다

2009.11.24 10:51

박정순 조회 수:55

바람에게 묻다 비워낼수록 깊어지는 저 숲 속은 누구의 가슴이었던가요? 찰랑찰랑 나뭇잎 속삭이는 소리 지난 가을 모두 지워버린 거리 어디쯤에선가 사뿐사뿐 걸어오는 새악시 스단 치맛자락 끄는 소리 당신의 모든 것이 궁금한 눈빛들이 빛나며 덜어 낼 수록 더 넓어지는 하늘은 누구의 가슴이었나요? 오래 참았다가 쏟아지는 그리움의 봇물 기다리는 기다리는 멀리서 다가오는 전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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