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료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정현종---견딜 수 없네
2005.11.23 18:42
갈수록,일월이여.
내 마음 더 여리어져
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
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
흘러가는 것들을
견딜 수 없네.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
견딜 수 없네.
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 안 보이는 것
견딜 수 없네.
시간을 견딜 수 없네.
시간의 모든 흔적들
그림자들
견딜 수 없네.
모든 흔적은 상흔이니
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
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내 마음 더 여리어져
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
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
흘러가는 것들을
견딜 수 없네.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
견딜 수 없네.
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 안 보이는 것
견딜 수 없네.
시간을 견딜 수 없네.
시간의 모든 흔적들
그림자들
견딜 수 없네.
모든 흔적은 상흔이니
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
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 | 이수익---일몰의 노래 | 윤석훈 | 2005.05.13 | 184 |
| 30 | 고은---인사동 | 윤석훈 | 2005.05.11 | 204 |
| 29 | 고은---최근의 고백 | 윤석훈 | 2005.05.11 | 225 |
| 28 | 고은---두고 온 시 | 윤석훈 | 2005.05.11 | 180 |
| 27 | 고은---봄날은 간다 | 윤석훈 | 2005.05.11 | 304 |
| 26 | 김수영---눈 | 윤석훈 | 2005.05.10 | 152 |
| 25 | 안도현---곰장어 굽는 저녁 | 윤석훈 | 2005.05.10 | 173 |
| 24 | 안도현---이끼 | 윤석훈 | 2005.05.10 | 222 |
| 23 | 안도현---봄날은 간다 | 윤석훈 | 2005.05.10 | 232 |
| 22 | 안도현---이 세상에 소풍 와서 | 윤석훈 | 2005.05.10 | 229 |
| 21 | 윤종대---흰 밤의 유성 | 윤석훈 | 2005.05.09 | 170 |
| 20 | 김광규---토막 기사 | 윤석훈 | 2005.05.09 | 208 |
| 19 | 고은---이어도 | 윤석훈 | 2005.05.06 | 230 |
| 18 | 남진우---유리병에 담긴 소식 | 윤석훈 | 2005.05.04 | 191 |
| 17 | 김기택---황토색 | 윤석훈 | 2005.05.04 | 184 |
| 16 | 서정주---신부 | 윤석훈 | 2005.03.18 | 205 |
| 15 | 이화은---절정을 복사하다 | 윤석훈 | 2005.03.14 | 182 |
| 14 | 김춘수---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윤석훈 | 2005.03.14 | 216 |
| 13 | 김기택---얼굴 | 윤석훈 | 2005.03.13 | 303 |
| » | 정현종---견딜 수 없네 | 윤석훈 | 2005.11.23 | 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