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료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김종삼---물통
2005.12.27 13:58
희미한
풍금 소리가
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 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 아닌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통 길어다 준 일 밖에 없다고
머나먼 광야의 한복판 얕은
하늘 밑으로
영롱한 날빛으로
하여금 따우에선
풍금 소리가
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 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 아닌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통 길어다 준 일 밖에 없다고
머나먼 광야의 한복판 얕은
하늘 밑으로
영롱한 날빛으로
하여금 따우에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1 | 김종삼---동트는 지평선 | 윤석훈 | 2005.12.27 | 165 |
130 | 김종삼---가을 | 윤석훈 | 2005.12.27 | 160 |
129 | 김종삼---서시 | 윤석훈 | 2005.12.27 | 170 |
128 | 김종삼---소리 | 윤석훈 | 2005.12.27 | 194 |
127 | 김종삼---어부 | 윤석훈 | 2005.12.27 | 225 |
126 | 김종삼---북 치는 소년 | 윤석훈 | 2005.12.27 | 175 |
» | 김종삼---물통 | 윤석훈 | 2005.12.27 | 248 |
124 | 안도현---강 | 윤석훈 | 2005.12.27 | 159 |
123 | 이시하---우울한 산책 | 윤석훈 | 2005.12.18 | 170 |
122 | 이시하---통증 | 윤석훈 | 2005.12.18 | 185 |
121 | 장정일---하숙 | 윤석훈 | 2005.12.15 | 372 |
120 | 김명수---바다의 눈 | 윤석훈 | 2005.12.14 | 168 |
119 | 김명수---월식 | 윤석훈 | 2005.12.14 | 192 |
118 | 서정춘---균열 | 윤석훈 | 2005.12.14 | 169 |
117 | 이경림---노래 | 윤석훈 | 2005.12.10 | 167 |
116 | 한혜영---버려진 계집들-징과 꽹과리 | 윤석훈 | 2005.12.10 | 166 |
115 | 한혜영---공존 | 윤석훈 | 2005.12.10 | 132 |
114 | 한혜영---유년으로 | 윤석훈 | 2005.12.10 | 156 |
113 | 한혜영---조개에게 듣다 | 윤석훈 | 2005.12.10 | 132 |
112 | 이지엽--- 나무 - 운보 김기창(1914-2001) | 윤석훈 | 2005.12.07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