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들의 병신춤-정종진.jpg


저자 정종진은

 
수필가.
경기 안성 출생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Northeastern Illinois Universiry 영문과 졸업
2006년 순수문학 소설 등단
2007년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공모 소설당선
2010년 한국산문 수필공모 당선
2010년 경희 해외동포 문학상 소설 우수상
2013년 서울 문예창작 협회 소설 문학상
2014년 재외동포 문학상 소설 우수상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극 PEN클럽 회원
한국 소설가협회 중앙위원
시카고 문인회장 역임
현 미주문인협회 이사. 한국문협 미주지회 이사
시카고 문화회관 문창교실 Instructor

저서
단편 소설집
“발목 잡힌 새는 하늘을 본사”
“소자들의 병신춤”

중편소설집
“나비는 단풍잎 밑에서 봄을 부른다”

수필집
“여름 겨울 없이 추운 사나이”

목차

작가의 말 
소설은 얼굴 감춘 실화

영생
예비법관
내장 탈부꿈
끝점
소자들의 병신춤
코스타리카 물망초
걸렸다 치매
데스콘사에서 온 사람들
혼자 가는 길
여자이름 남자
숨어피는 목련화
영우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소설은 허구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작가 정종진은 그의 단편집 ‘소자들의 병신춤’ 머리말에서 밝힌 글이다.
소설가의 눈에 보이는 오리지널 모델과 그 배경이 엄연히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등장인물이 한 대화나 행동은 원래의 인물과 똑같다고 볼 수는 없다. 일단 인물이 소설가의 머릿속에 들어와 작중인물로서 자격을 갖춰지게 되면, 작가에 의해서 요리되고 양념쳐지기 때문이다.
굴곡없는 인생이 우리에게 매력이 없듯이 평범한 인물이 소설을 이끌지는 못한다.
실제의 인물을 작가의 손으로 휘적거려 놓았으니, 소설이다. 작가는 말한다.
‘그래서 소설은 한계성이 자명한 현실고발이 아니고, 한 조각의 철학 논문이다’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문제점을 파헤치는 흐트러지지 않는 작품을 줄곧 집필해온 정종진 작가의 꼼꼼한 글쓰기의 장점들이 잘 살아난 흔적이 역력한 작품들이, 이번 단편집 ‘소자들의 병신춤’에 집대성 되어있다. 일독을 권한다.


아래 한국일보 관련 기사입니다.


“굴곡없이 평탄한 인생은 매력이 없듯이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인생이 소설을 이끄는 법이죠. 시카고 동포들이 굴곡진 삶속에서도 책을 가까이 하며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찾길 바랍니다.” 지난 20일 본보를 예방한 소설가•수필가로 활동중인 정종진<사진> 작가는 “최근 단편소설집 ‘소자들의 병신춤’, 중편소설집 ‘나비는 단풍잎 밑에서 봄을 부른다’, 수필집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 등 총 3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하게 돼 매우 기쁘고 독자들이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3권의 책 각각 제목, 소재도 다르지만 작가로서 저의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길 바라는 마음을 공통적으로 담았다”고 전한 그는 “중편의 경우 2006년부터, 단편소설과 수필은 2012년도부터 작업해왔는데 책 표지도 직접 디자인 했을 만큼 모두 애착을 갖고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진 작가는 1976년 도미해 히팅•쿨링 비즈니스를 25년간 운영했으며, 지난 2006년 순수문학 소설 등단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글쓰는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미주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발목잡힌 새는 하늘을 본다’, ‘여름겨울없이 추운사나이’ 등의 작품집을 펴냈다. 그는 내년 1월 16일 오후 4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북사인회 및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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