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回歸) / 성백군
서녘 하늘에
노을이 집을 짓는다
새떼가
줄지어 노을 속으로 들고
늙은이 뒷짐 지고
저녁을 서성거리고
집괭이 창가에서
어두워지는 바깥을 바라보며
야성을 번뜩인다.
81 – 11262005
시마을 작가회, 2013년 1월의 詩 선정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9 |
10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
9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70 |
8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62 |
7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31 |
6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9 |
5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241 |
»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
3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2 |
2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1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