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00:17

대낮 하현달이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대낮

하현달 설핏함이

지금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 그리워하는 마음 같습니다.

 

자식 가는   다듬어 밝히시느라

속은 내어주고 껍질만 남은

하현달 보며

엄마하고 불러 보지만

아무 대답이 없네요

 

그새,

귀가 어두워지셨는가

돌아보니  살아 계실 좀더

모시지 못한 후회에

가슴이 저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보고 싶은  어머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1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3
650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649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2
648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2
647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646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202
645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202
644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202
643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642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201
641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640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201
639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1
638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01
637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636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200
635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200
634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9
633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99
632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99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