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여름

다 가는데

너만 가는 것 아닌데

 

나뭇잎 떨구고

귀뚜라미 울려놓고

하늘 밀어 올리고

 

수작 떨지 마

나 보내 놓고 너 혼자

황금 들녘을 포식하려고

 

안 속아

배고파서 못 가겠어

기다렸다 서리 내리면

느긋하게 다 먹고 갈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98
109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98
108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98
107 그 살과 피 채영선 2017.10.10 298
106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9
105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300
104 얌체 기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2 301
103 백화 savinakim 2014.05.13 303
102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하늘호수 2016.05.22 303
101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박영숙영 2020.01.10 303
100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304
99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306
98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307
97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307
96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308
95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94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10
93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11
92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91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3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