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91 | 시 | 아침 이슬 | 하늘호수 | 2017.03.30 | 146 |
690 | 시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9 | 104 |
689 | 시 |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1 | 83 |
688 | 시 |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06 | 198 |
687 | 시 |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15 | 334 |
686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
685 | 시 |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04 | 120 |
684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72 |
683 | 시 |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30 | 262 |
682 | 시 |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12 | 177 |
681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74 |
680 | 시 |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 泌縡 | 2020.08.31 | 83 |
679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23 |
678 | 시 |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8.23 | 228 |
677 | 시 |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1.01.01 | 159 |
676 | 시 | 싱크대 안 그리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7.30 | 8 |
675 | 시 |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 강민경 | 2014.02.25 | 241 |
674 | 시 | 심야 통성기도 | 하늘호수 | 2017.09.28 | 181 |
673 | 시 | 신선이 따로 있나 1 | 유진왕 | 2021.07.21 | 216 |
672 | 시 | 신록의 축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04 |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