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829
어제:
2,490
전체:
16,611,39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03.09 09:47

3월-목필균

오연희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월의 시>  


3월
                                          목필균

햇살 한 짐 지어다가
고향 밭에 콩이라도 심어 볼까 
죽어도 팔지 말라는 아버지 목소리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매지구름 한 조각 끌어다가 
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
황토밭 뿌리 번진 냉이꽃
저 혼자 피다 질텐데


늘어지는 한나절 
고향에 머물다 돌아가는
어느 날 연둣빛 꿈


*춘천교육대학교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시인협회 회원
 우이시 회원. 현재 서울숭례초등학교 교사
 시집: 『거울 보기』(1998년)  『꽃의 결별』(2003년)



-문협월보 3월의 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시 꽃 뱀 강민경 2019.07.02 87
230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3
229 시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30
228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6
227 시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226 시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60
225 시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23 18
224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223 시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7
222 시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86
221 시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90
220 시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6
219 시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90
218 시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04
217 시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1
216 시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9
215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6
214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6
213 시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5
212 시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