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86
어제:
2,058
전체:
16,615,03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9.14 06:19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그네 / 필재 김원각


아낌없이 

다 주고도 기쁨이 넘치는 당신

그 모습 저 맑고 넓은 푸른 하늘이어라


아주 짧은 시간

머물던 떠남이

짧아, 더 그립고 소중한 당신

긴 쓸쓸함과 외로움과 고독의 인내 끝엔

언제나 소리 없이 방그레

따스한 미소이어라


비워야 

다시 채워진다고 하신 당신

떠난 뒤에 비로소 깨닫는

내 작은 마음이어라


겨울봄여름 계절을 방황하고 나면

어느새 내 곁에 다가오는 당신

우리는 잠시 함께 머물다 떠나는

가을의 나그네이어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 시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30
270 시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307
269 시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40
268 시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6
267 시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103
266 시 나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25 143
265 시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5
264 시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10
263 시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4
262 시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1
261 시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01
260 시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91
259 시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77
258 시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19
257 시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9
256 시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88
255 시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254 시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53
» 시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8
252 시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