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63
어제:
12,003
전체:
16,490,71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10.28 05:28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끄러운 마음 소리/강민경

 

 

햇빛 밝은 날에도

그늘진 곳 있고

그늘진 날에도

햇빛 드는 곳 있다

 

다 큰 남자 울음소리는

넉넉한 집안에도 근심되지만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가난한 집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보이는 빛이

다가 아니듯

들리는 것도 다가 아니니

함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말라

 

쉽게

생각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시끄러운 마음 소리 방죽을 허물어

홍수를 만나게 되느니

 

소낙비 개일 때까지

눈 감고 귀 막고

낮잠이나 자고 볼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3 시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45
862 시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3.02 135
861 시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37
860 시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215
859 시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19
858 시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4
857 시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55
856 시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44
855 시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22
854 시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19
853 시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4
852 시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49
851 시 이사(移徙)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04 141
850 시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79
849 시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12.28 178
848 시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21 207
847 시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846 시 진짜 부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30 115
845 시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1
844 시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