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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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45 |
279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44 |
278 | 시조 |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09 | 143 |
277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43 |
276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43 |
275 | 시조 | 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8 | 142 |
274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41 |
273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41 |
272 | 시조 | 뼈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5 | 141 |
271 | 시조 |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3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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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5 |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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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1 | 139 |
264 | 시조 |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0 |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