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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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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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천숙녀
찔레 향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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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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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비哭婢 / 천숙녀
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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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점촌역 / 천숙녀
위로慰勞 / 천숙녀
중심(中心) / 천숙녀
봄 / 천숙녀
빈터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