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으며 / 천숙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두 손을 씻고 있다
결벽증潔癖症이 없는데도 지금 씻고 또 씻고
누구와 손잡지 않았어도 흐르는 물에 또 씻고
비누거품 씻어낼 때 바이러스 떨어져라
나의 잘못 그림자까지 지워지길 희망하며
주름진
마디마디를
씻으며 사는 거다
손을 씻으며 / 천숙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두 손을 씻고 있다
결벽증潔癖症이 없는데도 지금 씻고 또 씻고
누구와 손잡지 않았어도 흐르는 물에 또 씻고
비누거품 씻어낼 때 바이러스 떨어져라
나의 잘못 그림자까지 지워지길 희망하며
주름진
마디마디를
씻으며 사는 거다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침針 / 천숙녀
나팔꽃 / 천숙녀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손을 씻으며 / 천숙녀
그립다 / 천숙녀
잡초雜草 / 천숙녀
이 가을 / 천숙녀
분갈이 / 천숙녀
오늘 / 천숙녀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지우개 / 천숙녀
느티나무 / 천숙녀
위로慰勞 / 천숙녀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