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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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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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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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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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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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擔保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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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정밭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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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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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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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種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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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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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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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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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反省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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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放出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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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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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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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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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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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엽서.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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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