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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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 시조 |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1 | 179 |
1015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179 |
1014 | 벽 | 백남규 | 2008.09.16 | 178 | |
1013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8 |
1012 | 수필 | 봄날의 기억-성민희 | 오연희 | 2016.02.01 | 178 |
1011 | 시 | 아들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
1010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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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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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 시조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2 |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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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77 | |
1002 | 봄 | 성백군 | 2006.04.19 | 177 | |
1001 | 민들레 | 강민경 | 2008.09.14 | 177 | |
1000 | 희망은 있다 | 강민경 | 2012.12.26 | 177 | |
999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77 |
998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77 |
997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