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255
어제:
4,281
전체:
16,609,33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10.04 15:36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등 / 성백군

 

 

밤 깊어

동네 공원은 다 비워지고

사방이 캄캄한데

 

저 멀리

언덕 밑 외등

혼자서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아무도 봐주는 이 없어

흐릿하고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함께 밤을 보내지도 못하면서

괜히, 끼어들어 힘이 듭니다

내게는 스위치가 없다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6 시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97
1115 시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97
1114 시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7
1113 시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197
1112 시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10 197
1111 시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7
1110 시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1109 시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1108 Exit to Hoover 천일칠 2005.02.19 198
1107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8
1106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198
1105 스페이스 펜 (Space Pen) 이월란 2008.04.13 198
1104 위로 김사빈 2008.08.23 198
1103 빈소리와 헛소리 son,yongsang 2012.04.20 198
1102 시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8
1101 시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98
1100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8
1099 시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98
1098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097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