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6 15:50

가을묵상

조회 수 194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추나무 마른 가지 끝
고추 잠자리

하늘이 자꾸 높아 따라갈 수 없다며
여윈 날개 퍼고 앉아 샘해 보지만

가는 세월 막을 길 아직 없어서
깊은 생각 텅텅 소리를 내죠

차라리 이대로 붙어 있다가
해 지나 이른 봄에 새순으로 돋아 날거나

그래도 되는걸까 확신이 없어
망서리다 기회마져 놓쳐버리고

가을 해 짧은빛이 안타깝다고
해그름 햇살만 빨아드리죠

  1. No Image 19Feb
    by 천일칠
    2005/02/19 by 천일칠
    Views 198 

    Exit to Hoover

  2. No Image 08Mar
    by 유성룡
    2006/03/08 by 유성룡
    Views 198 

    약동(躍動)

  3. 외연外緣

  4. No Image 13Apr
    by 이월란
    2008/04/13 by 이월란
    Views 198 

    스페이스 펜 (Space Pen)

  5. No Image 23Aug
    by 김사빈
    2008/08/23 by 김사빈
    Views 198 

    위로

  6. No Image 20Apr
    by son,yongsang
    2012/04/20 by son,yongsang
    Views 198 

    빈소리와 헛소리

  7. 12월의 이상한 방문

  8.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9. 중심(中心) / 천숙녀

  10. No Image 21Apr
    by 유성룡
    2006/04/21 by 유성룡
    Views 197 

  11. No Image 17Dec
    by 박성춘
    2007/12/17 by 박성춘
    Views 197 

    정의 - 상대성이런

  12. No Image 28Feb
    by 이월란
    2008/02/28 by 이월란
    Views 197 

    팥죽

  13. No Image 16May
    by 성백군
    2012/05/16 by 성백군
    Views 197 

    절규

  14. No Image 27Feb
    by 성백군
    2013/02/27 by 성백군
    Views 197 

    아내의 값

  15. 봄날의 충격

  16. 갑질 하는 것 같아

  17. 하늘의 눈 / 성백군

  18.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19.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20.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