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이 / 성백군
옹이는
나무의 고집
이리저리
툭 툭
꺾일 때마다 돋아나는 상처
길 위의 이야기
잘 여문 아름다움은
그늘이 깊어
나그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옹이 / 성백군
옹이는
나무의 고집
이리저리
툭 툭
꺾일 때마다 돋아나는 상처
길 위의 이야기
잘 여문 아름다움은
그늘이 깊어
나그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공空 / 천숙녀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거울 / 천숙녀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추태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생각이 짧지 않기를
밤, 강물 / 성백군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늦깎이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心惱
춤추는 노을
밤 과 등불
당뇨병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빛의 일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