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7 14:45

코끼리와 기린

조회 수 106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말에 받은 카드 한장
코끼리 코가 기린의 긴 목을 감싸안고 있는
뒷 모습의 그림

아름다운 관계

나는 말씀이란 풀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

가믐이 덮치던 그 해
땅은 갈라지고
풀은 말라
다툼은 먹이를 끌어다 주지 않았다


더 길고 더 가늘어 진 목
성령의 코끼리가
칭칭 감아 초원으로 부축해준
아름다운 관계
울타리 안에서 일어났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0 남도의 그 때 그 곳에 김영교 2009.05.10 202
469 나눌수 있는 마음/추석 김영교 2008.09.12 202
468 아버지의 손-A story with meaning 김영교 2005.05.05 202
467 마음의 양식 6월 영낙뉴스 김영교 2005.01.16 201
466 친구처럼 이 가을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김영교 2004.10.16 201
465 Lunch box/Kim, Youngkyo 김영교 2008.11.02 199
464 유머모음 김영교 2007.11.14 196
463 강추 by 브래드리 박 김영교 2005.02.12 196
462 詩 <하이얀 눈물> 김영교 김영교 2009.06.29 194
461 가슴이 답답한 이유 김영교 2008.11.13 194
460 인생의 5가지 나이 작자미상 2009.01.13 192
459 꿈의 바다 통영 김영교 2008.03.14 192
458 바다의 언어 김영교 2006.10.29 192
457 피아니스트 김영교 2003.04.01 192
456 사색의 창을 통한 만남 김영교 2009.05.03 190
455 ▶ 넥타이의 유래를 아시나요..? ^^* 남정 2009.03.13 190
454 가을 기도 임효제 2006.10.01 187
453 2월의 꽃 김영교 2007.02.23 186
452 그 이, 내가 아는 (7월 31일 2005) 김영교 2005.08.01 186
451 여름의 한 낮과 그늘 김영교 2007.09.14 1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29
어제:
142
전체:
65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