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2 03:58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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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가 나그네로 태어났으니 언젠가는 돌아갈 이 있어야 하겠지요.














집으로 가자









안녕! 친구여, 눈물 흘리고 있니?





너의 그 외로움을 누가 알까?



안녕! 친구여, 감추지 않아도 돼.




애써 웃는 모습 안 보여도 돼.







아무런 의미없이 지나온 숱한 날들



무얼 위해 그렇게 숨차게 달려왔나.





그대 지나쳐 왔던 삶의 어디 쯤에



이제는 뒤돌아 봐.




가야 할 그곳 있지.







집으로 가자. 집으로 가자.




이런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있는



집으로 가자. 집으로 가자.





삶이 힘겨워 아파하는 이 없는 곳.
















친구여, 그대 이제 혼자가 아니라오.




그 야윈 손 내밀어 봐.



따스한 손길 있어.



그렇게 오랜 나날 외롭게 걸어온 길.




이제는 되돌아가 편히 쉴 그곳 있지.







집으로 가자. 집으로 가자.




이런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있는



집으로 가자. 집으로 가자.




삶이 힘겨워 아파하는 이 없는 곳.



삶이 힘겨워 아파하는 이 없는 곳.




ㅡ 노래 : 김 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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