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시 - 한 가닥이 / 김영교
2017.01.17 06:24
한 가닥이 /김영교
보이지 않아
없는 듯
단단하고 두꺼운 시멘트 각질을 뚫을 때
저 여린 새싹이
무시하지 마라
어디서 오는 것일까
숨어 있는 저 힘
나를 들어 올린다
지구를 들어 올린다
댓글 4
-
Chuck
2017.01.17 08:37
-
김영교
2017.01.17 14:39
척척 박사님
누옥까지 고마운 발길
친절한 기척
감사합니다
-
Chuck
2017.01.18 11:42
김영교 시인님 !
겨올폭풍에 잘 지내셨지요.
우리의 마음은 믿음과 함께 젊어지고 의심과 함께 늙어가며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실망과 함께 늙어가는 듯,
또한,
인생의 반을 타인을 사랑하는데 소모하고
인생의 반을 타인을 비난하는데 소모하며,
우리의 일생은 타인에게 얽매여 있는 듯도 하며,
나를 비우면 행복하고 나를 낮추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행복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고, 내 마음속에 있는 것,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부족한 면과 서로 의견이 달라도 포근히 감싸주고 다독여주는
살맛 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
from Chuck D.B California.
-
김영교
2017.01.18 15:35
척척박사님
마음으로 눈여겨 봐주심
격려의 댓글
동면을 깨우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33세 그 목수, 친구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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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이 좋아요....
항상 겸손하여 인사성이 바른 사람이 좋고,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든지 만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