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6 | 시조 |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 독도시인 | 2022.02.27 | 142 |
155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8 | 114 |
154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43 |
153 | 시 | 인생길-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3.02 | 140 |
152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8 |
151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3 | 126 |
150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4 | 282 |
149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41 |
148 | 시 | 나는 네가 싫다 | 유진왕 | 2022.03.06 | 153 |
147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191 |
146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7 | 157 |
145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8 | 135 |
144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2 | 152 |
143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29 |
142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4 | 173 |
141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07 |
140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48 |
139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7 | 172 |
138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187 |
137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