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6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95
1135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5
1134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6
1133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132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31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6
1130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29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1128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6
1127 그리움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9.08 196
1126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6
1125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6
1124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6
1123 유성룡 2006.04.21 197
1122 정의 - 상대성이런 박성춘 2007.12.17 197
1121 팥죽 이월란 2008.02.28 197
1120 절규 성백군 2012.05.16 197
1119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1118 봄날의 충격 강민경 2016.03.04 197
1117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97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