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639
어제:
2,106
전체:
16,605,43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10.28 05:28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조회 수 2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끄러운 마음 소리/강민경

 

 

햇빛 밝은 날에도

그늘진 곳 있고

그늘진 날에도

햇빛 드는 곳 있다

 

다 큰 남자 울음소리는

넉넉한 집안에도 근심되지만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가난한 집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보이는 빛이

다가 아니듯

들리는 것도 다가 아니니

함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말라

 

쉽게

생각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시끄러운 마음 소리 방죽을 허물어

홍수를 만나게 되느니

 

소낙비 개일 때까지

눈 감고 귀 막고

낮잠이나 자고 볼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5 밤에 쓰는 詩 박성춘 2009.09.21 666
1174 밤에 피는 꽃 서 량 2005.05.06 692
1173 밤에 하는 샤워 서 량 2005.03.13 401
1172 밤하늘의 별이었는가 강민경 2010.10.06 926
1171 시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94
1170 방귀의 화장실 박성춘 2008.03.25 368
1169 방전 유성룡 2006.03.05 335
1168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1167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2
1166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9
1165 시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1164 시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6
1163 시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4
1162 방향 유성룡 2007.08.05 171
1161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2
1160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59 시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33
1158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49
1157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100
1156 백제의 미소 임성규 2004.08.02 67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