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규수께서
수집음 사이로 꽃잎을 열기시작했습니다.
할 말이 많은듯 속눈섭을 밑으로 내려 깔고 미동도 않더니
언제 치켜뜨나 조마조마 오그라드는 나의 기다림 뚫고
오늘 드디어
연한 안보라와 진한 겉보라의 조화
아주 보기에 아름답습니다.
자목련 그늘아래 차를 마시는 그 날을 위하여...
자목련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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