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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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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6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강민경 2012.06.06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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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5
792 싱크대 안 그리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30 8
791 성백군 2006.03.14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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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기타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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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77
779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778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30 262
777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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