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똥개는 짖고
대쪽들은 부러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밑도 못닦는 시집을 들고
손가락만 빠는 시인들이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똥개는 짖고
대쪽들은 부러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밑도 못닦는 시집을 들고
손가락만 빠는 시인들이
얼씨구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세상인심 / 성백군
설국(雪國)
듣고 보니 갠찮다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한단 말 하기에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푸른 언어
추억追憶 / 천숙녀
빛의 공연
고백
그 황홀한 낙원
노숙자의 봄 바다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방파제
상현달
희망
누가 먼 발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