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꽃에 빚지다 / 성백군
부부는 밥 / 성백군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만추晩秋 / 천숙녀
세상 인심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5월의 기운
불편한 관계/강민경
고백 (6)
그가 남긴 참말은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엿 같은 말 / 성백군
나는 네가 싫다
길
봄은 오려나
저, 억새들이
시월애가(愛歌)
봄비.2
봄소식 정용진 시인
티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