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972
어제:
4,281
전체:
16,609,05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6.27 14:49

시린 등짝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뭄.png

 

시린 등짝 / 천숙녀

​
잎 지고 물기가 빠진 힘줄이 앙상하다
뒤축이 으깨지고 시퍼렇게 멍든 날
삐그덕
어긋난 빗장에
나무 못 하나 더 박았다

잊혀 진 기억들이 꿈틀여 달려오면
아직도 살아있어 꿈 한 쪽을 씹으면서
귀퉁이
시린 등짝에
내일의 빛 당겨 붙인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28Jun
    by 독도시인
    2021/06/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2 

    덫 / 천숙녀

  2. 27Jun
    by 독도시인
    2021/06/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3 

    시린 등짝 / 천숙녀

  3. 26Jun
    by 독도시인
    2021/06/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뒷모습 / 천숙녀

  4. 25Jun
    by 독도시인
    2021/06/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76 

    퍼즐 puzzle / 천숙녀

  5. 24Jun
    by 독도시인
    2021/06/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4 

    공空 / 천숙녀

  6. 23Jun
    by 독도시인
    2021/06/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4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7. No Image 22Jun
    by 하늘호수
    2021/06/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5  Replies 1

    파리의 스윙 / 성백군

  8. 22Jun
    by 독도시인
    2021/06/2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6 

    도예가 / 천숙녀

  9. 21Jun
    by 독도시인
    2021/06/2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7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10. 20Jun
    by 독도시인
    2021/06/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4 

    등燈 / 천숙녀

  11. 19Jun
    by 독도시인
    2021/06/1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오늘도 나는 / 천숙녀

  12. 18Jun
    by 독도시인
    2021/06/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5 

    등나무 꽃 / 천숙녀

  13. 17Jun
    by 독도시인
    2021/06/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Replies 2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14. 16Jun
    by 독도시인
    2021/06/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2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15. No Image 15Jun
    by 하늘호수
    2021/06/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Replies 1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6. 15Jun
    by 독도시인
    2021/06/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16 

    뿌리에게 / 천숙녀

  17. 14Jun
    by 독도시인
    2021/06/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18. 13Jun
    by 독도시인
    2021/06/1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7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19. 12Jun
    by 독도시인
    2021/06/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0 

    넝쿨찔레 / 천숙녀

  20. 11Jun
    by 독도시인
    2021/06/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2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