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이른 아침

풀숲에 내린 이슬은

하나님이 주신 풀의 눈입니다

 

해 뜨자

빛 담고

반짝반짝

세상 바라보는 시선이 경이롭습니다

 

풀은

저 은혜의 눈이

경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를까요?

 

이젠, 알아도 괜찮습니다

 

평생도 지내놓고 보면 순간이며

천국 가는 과정인 것을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 한 번이면

세상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풀숲은 온종일 싱싱합니다

 

   *694 - 0726201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6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237
2155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98
2154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2153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6
2152 풍광 savinakim 2013.10.24 195
2151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6
2150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7
2149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9
2148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7
2147 품위 유지비 김사빈 2005.12.05 640
2146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223
2145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34
»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8
2143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5
2142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208
2141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7
2140 강민경 2011.07.04 315
2139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32
2138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2
2137 폭포 강민경 2006.08.11 2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