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18:14

적폐청산 / 성백군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6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14
1855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1854 글 욕심에 대하여. 황숙진 2008.09.13 574
1853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7
1852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1851 금잔디 강민경 2013.06.29 347
1850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5
1849 기도 성백군 2007.01.18 145
1848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1847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89
1846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5
1845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6
1844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6
1843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9
1842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1
1841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04
1840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81
1839 성백군 2006.04.10 152
1838 유성룡 2006.04.21 197
1837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