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76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34 |
1675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34 |
1674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34 |
1673 | 시 |
방하
1 ![]() |
유진왕 | 2021.08.01 | 134 |
1672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34 |
1671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
1670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5 | 134 |
1669 | 시조 |
무너져 내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9 | 134 |
1668 | 시조 |
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0 | 134 |
1667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4 |
1666 | 시조 |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18 | 134 |
1665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9 | 134 |
1664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8 | 134 |
1663 |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 이승하 | 2008.02.08 | 135 | |
1662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35 |
1661 | 시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6.05.17 | 135 |
1660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5 |
1659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35 |
1658 | 시 | 바 람 / 헤속목 | 헤속목 | 2021.06.01 | 135 |
1657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6 |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