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353
어제:
4,281
전체:
16,609,43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10.12 16:06

오해

하늘호수
조회 수 3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해 / 성백군

 

 

병원이다

에어컨이 너무 쌔서 다리가 얼었다고

아내가 내 손을 잡아

자기 무릎 위에 대본다

 

맞은편에 앉은 야한듯한 서양 여자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는데

야릇한 표정이다

마치 내가 치한이나 되는 것처럼

 

괜히 붉어지는 내 얼굴

생각도 전염이 되는 건가

나이도 잊은 채 주책이다.

 

만은,

 

오해도 이쯤 되면

회춘 아닌가?

나도 한번 찡긋

그 여자가 당황한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6 시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2
1815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23
1814 시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23
1813 시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23
1812 시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3
1811 시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23
1810 시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23
1809 시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3
1808 시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23
1807 시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3
1806 시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3
1805 시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23
1804 시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23
1803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123
1802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3
1801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1800 시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3
1799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23
1798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3
1797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12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