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24
어제:
4,281
전체:
16,608,60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28 13:18

삼월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나다.jpg

 

삼월 / 천숙녀

​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들 맨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6 시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6
»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6
1334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1333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349
1332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1331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292
1330 시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4
1329 삶의 향기 유성룡 2006.02.04 256
1328 시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7
1327 시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5
1326 수필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박영숙영 2017.09.05 340
1325 삶은 고구마와 달걀 서 량 2005.01.29 541
1324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1323 시 살아 있음에 강민경 2016.02.26 243
1322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304
1321 살아 가면서 박성춘 2010.10.22 788
1320 시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03
1319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43
1318 시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1317 시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