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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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 시 |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16 |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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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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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6 | 123 |
961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7 | 156 |
960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5 |
959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87 |
958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43 | |
957 | 시 | 살만한 세상 | 강민경 | 2018.03.22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