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시조
2022.02.03 08:46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조회 수 395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35 | 밤 바닷가의 가로등 | 강민경 | 2013.07.29 | 156 | |
| 834 | 시 | 2월 | 하늘호수 | 2016.02.24 | 156 |
| 833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2 | 156 |
| 832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6 |
| 831 | 시 | 7월의 감정 | 하늘호수 | 2016.07.22 | 156 |
| 830 | 시 | 하와이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9 | 156 |
| 829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6 |
| 828 | 시 |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 강민경 | 2019.01.01 | 156 |
| 827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56 |
| 826 | 시 | 낙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24 | 156 |
| 825 | 시 | 10월이 오면/ 김원각-2 | 泌縡 | 2020.12.13 | 156 |
| 824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유진왕 | 2022.06.05 | 156 |
| 823 | 시조 |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8 | 156 |
| 822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56 |
| 82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4 | 156 |
| 820 | 시조 |
훌쩍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2 | 156 |
| 819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7 | 156 |
| 818 | 시조 짓기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55 | |
| 817 | 여지(輿地) | 유성룡 | 2007.04.02 | 155 | |
| 816 |
늦봄의 환상
|
손영주 | 2007.05.13 | 1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