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먼 / 천숙녀
달빛만 베어 물고 고요히 낮추던 몸
단풍 한 잎 눈물 되어 떨구는 잎 아찔했다
아득히 먼 물밑으로 가라앉은 날도 있었지
이유없음이 이유인 이유 없이 묶인 발목
젖은 몸 말리는 시간 마음 밭 묵히는 밤
풀 죽은 토양을 갈아 우리 길이 파묻혔다
연초록 귀를 열어 듣는 랩이 난해하다
오류로 빚어진 세상 결빙(結氷) 또한 녹이겠다는
순간도 잊은 적 없는 긴 꿈을 꾸고 싶다
아득히 먼 / 천숙녀
달빛만 베어 물고 고요히 낮추던 몸
단풍 한 잎 눈물 되어 떨구는 잎 아찔했다
아득히 먼 물밑으로 가라앉은 날도 있었지
이유없음이 이유인 이유 없이 묶인 발목
젖은 몸 말리는 시간 마음 밭 묵히는 밤
풀 죽은 토양을 갈아 우리 길이 파묻혔다
연초록 귀를 열어 듣는 랩이 난해하다
오류로 빚어진 세상 결빙(結氷) 또한 녹이겠다는
순간도 잊은 적 없는 긴 꿈을 꾸고 싶다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심야 통성기도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십일월 / 천숙녀
싱크대 안 그리마 / 성백군
싹
쌍무지개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아가 얼굴위에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아내에게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아내의 값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아내의 품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