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저녁
탱자나무 울타리로부터
감미로운 향기의 정체
탱자나무 저만치 서서
흰꽃을 피웠다
어둠에
부릅뜬 눈들이
탱자나무를 흔들어
하얀 상복 드러내고
지나는 길을 전송하는
상주의 옷 자락을 펄럭이는것 같다
탱자나무 울타리로부터
감미로운 향기의 정체
탱자나무 저만치 서서
흰꽃을 피웠다
어둠에
부릅뜬 눈들이
탱자나무를 흔들어
하얀 상복 드러내고
지나는 길을 전송하는
상주의 옷 자락을 펄럭이는것 같다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코리아타운. (1)
코리안 소시지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코스모스 / 성백군
코스모스 길가에서
코스모스 날리기
코스모스유감 (有感)
콜퍼스 크리스티
크리스마스 선물
타이밍(Timing)
탄탈로스 산닭
탄탈로스 전망대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태아의 영혼
태양이 떠 오를때
태풍의 눈/강민경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탱자나무 향이
터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