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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泌縡 김 원 각

 

모래 위를 걷다

하늘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바다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밤

견우와 직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려 놓고 간

발자국위에 

내 것 이라며 도장을 찍는 동안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모래위에

다시 찍을 때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5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6
1154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153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52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51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1150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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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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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5
1137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5
1136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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