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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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6 | 향기에게 | 유성룡 | 2005.11.21 | 158 | |
| 1435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58 | |
| 1434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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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3 | 158 |
| 1433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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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1 | 158 |
| 1432 | 시조 |
훌쩍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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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2 | 158 |
| 1431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9 |
| 1430 | 시 | 멈출 줄 알면 | 강민경 | 2015.09.06 | 159 |
| 1429 | 시 | 가을 총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8 | 159 |
| 1428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59 |
| 1427 | 시 |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1.01.01 | 159 |
| 1426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9 |
| 1425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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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6 | 159 |
| 1424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 1423 | 사이클론(cyclone) | 이월란 | 2008.05.06 | 160 | |
| 1422 | 시 |
까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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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9.29 | 160 |
| 1421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60 |
| 1420 | 시 | 오월 | 하늘호수 | 2017.05.09 | 160 |
| 1419 | 시 |
여행-고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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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문협 | 2017.06.29 | 160 |
| 1418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2.08 | 160 |
| 1417 | 시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12 |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