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똥개는 짖고
대쪽들은 부러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밑도 못닦는 시집을 들고
손가락만 빠는 시인들이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똥개는 짖고
대쪽들은 부러지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
얼씨구
잘도 굴러가는구나
밑도 못닦는 시집을 들고
손가락만 빠는 시인들이
얼씨구
손님
성탄 축하 선물
강아지와 산책을
송년사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스캣송
불꽃 놀이
새해에는 / 임영준
골반 뼈의 추억
달팽이 여섯마리
겨울 바람과 가랑비
친구야 2
연어
사랑의 꽃
삶의 향기
천상바라기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얼씨구 / 임영준
화가 뭉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