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바람이
제몫을 한다
넋빠진 필부(匹夫)를
어루만진다
얼룩진 뒷산은
두터워지는데
그저 굴러가는
고엽(枯葉)이려나
심로(心勞)가 깊어
고독마저 기껍구나
어느덧
제몫을 한다
넋빠진 필부(匹夫)를
어루만진다
얼룩진 뒷산은
두터워지는데
그저 굴러가는
고엽(枯葉)이려나
심로(心勞)가 깊어
고독마저 기껍구나
어느덧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6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6 | |
315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89 | |
314 | 줄어드는 봄날 새벽 | 배미순 | 2007.04.20 | 247 | |
313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5 | |
312 | 집으로 가는 길 | 배미순 | 2007.04.20 | 246 | |
311 | 아내에게 | 이승하 | 2007.04.07 | 308 | |
310 |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승하 | 2007.04.07 | 373 | |
309 |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 이승하 | 2007.04.07 | 436 | |
308 |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 이승하 | 2007.04.07 | 684 | |
307 | 눈으로 말하는 사람 | 김사빈 | 2007.04.03 | 208 | |
306 | 여지(輿地) | 유성룡 | 2007.04.02 | 155 | |
305 | [시]휴머니즘 | 백야/최광호 | 2007.03.25 | 221 | |
304 | 방파제 | 강민경 | 2007.03.19 | 112 | |
303 | 모래성 | 강민경 | 2007.03.19 | 168 | |
302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583 | |
301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62 | |
300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203 | |
299 | 낙엽 이야기 | 성백군 | 2007.03.15 | 195 | |
298 | 초승달 | 성백군 | 2007.03.15 | 205 | |
297 | 우리가 사는 여기 | 김사빈 | 2007.03.15 | 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