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누군가 우왁스럽게 뒷덜미를 당겼다
거리를 비틀거리며 배회하는 나의 시詩
잰걸음
바닥 다지는
침묵沈黙의 무게 간절한 밤
면경보다 맑은 물 편지한통 전하려고
활자에서 벗어난 시詩 창틈 비집고 들어앉아
뜨거운
피톨 품어 안고
저 혼자 타 오른다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누군가 우왁스럽게 뒷덜미를 당겼다
거리를 비틀거리며 배회하는 나의 시詩
잰걸음
바닥 다지는
침묵沈黙의 무게 간절한 밤
면경보다 맑은 물 편지한통 전하려고
활자에서 벗어난 시詩 창틈 비집고 들어앉아
뜨거운
피톨 품어 안고
저 혼자 타 오른다
우리 사랑 / 천숙녀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거룩한 부자
나의 일기
피마자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세상을 열기엔-
별
꽃씨
봄의 가십(gossip)
향기 퍼 올리는 3월
초승달 / 성백군
여한 없이 살자구
3월은
시선
광녀(狂女)
저녁별
도망자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